변화하는 고용환경 이해와 대응방안 토론 시간가져

물류신문사(대표 장대용)는 지난 2018년 새해들어 첫번째로 개최한 ‘이슈로 보는 물류시장 2018 세미나’를 지난 12일, 서울시 마포구 물류신문사 SCM아카데이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급변하는 고용·인력관리 환경, 합리적 대응방안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물류현장에서의 고용·인력관리에 관련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과 쌍방향 토론을 통해 미래 대응방안을 진단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세미나에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고용관련 부문 김동욱 변호사는 ‘국내 고용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이란 주재발표에서 “문재인 정부가 개선하고자 하는 노동환경 핵심은 근로시간 단축, 최저 임금, 불법 파견 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2010년부터 법원이 상당히 진보적인 판결로 변화를 이끌었고, 문재인 정부는 법의 엄격한 준수와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용관련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 원장은 ‘물류시장 고용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 하에 현장 물류인의 삶을 재조명하고 택배회사의 경영실태 및 대응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발표자로 나선 정선문 굿윌아이엔씨 부장의 ‘물류현장 인력시장 구조 및 운영 사례’ 주제 발표에서 물류 현장의 인력시장 구조를 살펴보고, 불법·편법 인력 운영 및 노무·산재사고 사례를 통해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장대용 물류신문사 대표는 “2018년부터는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오르는 등 고용·인력시장에 많은 변화를 맞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고용·인력관리 환경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찾고 다양한 정보교류와 토론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내 물류업계를 대표하는 CEO들과 고용 및 물류현장 관리 임원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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