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600개 가맹점 참여…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

알리페이코리아(대표 정형권)는 내년 1월 3일까지 ‘12.12 할인 프로모션(이하 12.12 행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연례 행사로 우리나라는 서울, 부산, 제주 지역 내 1,600개 알리페이 가맹점이 참여한다.

알리페이가 주최하는 12.12 행사는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인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오프라인 할인 프로모션이다. 2014년 처음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3만여개 가맹점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 12.12 행사에서는 중국인 유커들이 많이 찾는 서울의 명동, 동대문, 홍대, 신촌, 부산 자갈치 시장 등은 물론 중소형 가맹점에서 최대 20위안의 할인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한화갤러리아면세점, 두타면세점, 동화면세점, SM면세점과 롯데백화점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유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알리페이코리아 정형권 대표는 “매년 중국인 관광객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 가맹점들은 12.12와 같은 오프라인 캠페인에 대해 환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월부터 국내 가맹점들로부터 행사 참여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알리페이코리아는 국내 가맹점의 고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페이는 2015년부터 국내 오프라인 가맹을 시작했으며, 2017년 10월 현재 국내 5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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