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 대상자 3,146명에 약 27.6억 원 지급

국내 유일의 화물운전자를 위한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은 지난 20일 서울 화련회관에서 2017년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재단은 직접 선정한 장학생 3,031명(중학생 336명, 고등학생 679명, 대학생 2,016명)과 후원사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 65명)까지 총 3,146명에게 약 27억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한춘 이사장은 “2017년 재단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비록 오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물류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우리 화물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 재단은 화물가족 여러분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학업, 의료, 생계, 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의 모든 역량을 모아 화물가족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면서 “매년 우리 재단에 한결같은 후원을 주시는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화물복지재단은 2014년 공익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매년 약 1만 명의 화물운전자와 가족을 지원함으로써 열악한 운송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왔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한춘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 선발된 화물운전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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