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주차난 해소 및 육상 물류운송 환경개선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운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6일 북항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소재한 3만 8,658㎡ 부지에 특수대형 137면, 대형 165면, 소형 66면 등 총 368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차장 부지에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해 주유소와 편의시설이 포함된 화물차 휴게소(4,300㎡ 규모)도 들어선다.

IPA는 이번 공사가 올해 연말에 끝날 예정이며, 고질적인 화물차의 불법 주차문제가 완화되고, 육상물류의 흐름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IPA 박진우 항만건설팀장은 “화물차 주차장 조성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배후단지에 화물차 주차장 조성을 적극 검토해 인천항 물류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