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따라 물류분야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주제는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로 정했으며,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 주요 선사와 한진, KCTC, 동방 등 물류기업과 공공기관 등은 물론 IT와 무역 등 물류 관련 기업과 물류스타트업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21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면접 신청을 접수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적절한 시간대를 조율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사전면접을 신청하지 못한 구직자들도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장 채용에 나서지 않는 42개 기업들도 지원 서류접수와 채용정보,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채용설명회를 개최해 항만공사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운송로봇과 드론, 증강현실 장비 등 첨단 물류기술과 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물류 전시관’도 운영되어 구직자들이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이 7대 유망서비스업 중 하나이자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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