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사 중 CEIV 취득 첫번째 북미대륙 항공사


델타항공이 국제간 운송되는 의약품관련 화물을 위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CEIV)’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운항 중인 수많은 글로벌 항공사 중 델타항공이 처음으로 CEIV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에 취득한 CEIV-Pharma 자격으로 델타항공은 암스테르담, 브뤼셀, 밀라노, 파리, 로마에 위치한 다른 CEIV 인증 파트너 기업들과 더욱 활발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델타항공은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 원활한 네트워크를 형성, 의약품 취급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레스 조이스 (Gareth Joyce) 델타항공 화물 및 공항 승객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환자들의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건강관리와 의약품 산업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항공물류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며 “델타항공은 의약품 제작자들로부터 요구되는 모든 규정과 지침들을 준수하기 위해 관련 기술, 장비, 직원들을 포함한 전체 작업과정에 상당한 투자를 해 온 것이 이번 인증 취득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EIV 의약품 운송 자격은 델타의 조인트 벤처 파트너이자 또 다른 CEIV 자격 취득사인 에어프랑스-KLM의 마르틴에어 항공화물 팀에게도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델타, 에어프랑스, 그리고 KLM은 세계적인 항공물류 무역 노선의 네트워크를 형성, 더욱 다양한 의약품을 운송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가레스 조이스 (Gareth Joyce) 델타항공 화물 및 공항 승객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CEIV 취득으로 인해 델타, 에어프랑스, 그리고 KLM이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고 가치 품목의 물류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 비행기가 의약품 산업에 세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설명했다.

닉 카린 (Nick Careen) 국제항공운송협회 공항, 승객, 화물 및 보안 담당 부사장은 “북미 항공화물 시장은 전 세계 무역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북미 시장 운영 중 큰 부분을 기여하는 회사들 중 하나인 델타항공이 CEIV 자격을 취득한 것은 항공사 이용 고객들이 온도유지에 민감한 의약품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운송될 것을 확신할 뿐 아니라 북미 지역 자체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간 의약품 운송과 델타 카고의 물류 운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델타항공 카고 홈페이지 혹은 델타카고의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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