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후보에 김현미, 해수부 장관 후보에 김영춘 국회의원 지명

청와대가 물류산업을 관할하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5월 30일 오전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를 맡게 될 후보자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현미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춘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의회 활동은 물론 국정운영 경험까지 겸비하고 여성 의원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장직까지 담당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한 최초의 여성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을 이끌 적임자이자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국토교통부의 주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김영춘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5선 중진 의원으로,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세월호 진상규명 등 해양수산부 주요 과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영춘 후보자는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중 하나인 해운물류산업이 처한 현재의 위기 상황을 기회의 미래로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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