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용지 등 4,739만 건 배송 예상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련 우편물의 완벽한 배송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사전투표용지 회송우편물 174만 통, 투표 안내문 4,260만 통 등 선거우편물이 4,739만 통을 배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짧은 기간에 많은 우편물이 몰리는데다 사안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본부와 지방우정청, 전국우체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욱 빠르게 우편물을 배송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거소투표 신고기간(4월 11일~15일) 중에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14일까지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은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송된 경우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여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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