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해양환경교육원, 부산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중학생 대상 1박 2일 체험캠프 프로그램인 ‘해양안전과 미디어’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각 기관의 특징과 보유시설 등을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교육부 자유학기제 공식홈페이지인 ‘꿈길’에 접속해 접수하면 되며,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선 울산항만공사에서 유조선과 원유부이 모형 키트를 직접 조립하며 울산항과 관련 시설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바다에서 기름유출 사고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의 행동 매뉴얼이나 역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부산해양환경교육원으로 이동해 해양환경보전교육과 방제 활동을 체험하고, 부산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기름유출 사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양안전뉴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을 함으로써 본인의 꿈과 끼를 찾아, 스스로 창의적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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