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4월 4일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오는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4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C에서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2015서울모터쇼부터 진행해온 독창적인 행사로, 올해에는 ‘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혁신과 열정(Passion Innovation Driving the Future)’이란 주제를 담고 전 세계 유명 연사들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섹션은 기술·예술과 기술·디자인·문화로 나뉘며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국장을 지낸 데이비드 L. 스트릭랜드(David L. Strickl)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그는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의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의 시대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스탠포트 경영대학원 스벤 베이커(Sven A. Beiker) 교수가 ‘현실로 다가온 미래자동차의 개발 현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현대자동차 이대형 아트 디렉터는 ‘기술혁신에 있어서 예술이 가지는 영향력과 역할’을 제시한다.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업체인 ‘Zagato Milano’의 조르지오 감베리니(Gigio Gamberini) 대표는 ‘이탈리아의 전통방식을 활용한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 접근법’을, UCLA 기계공학과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는 ‘시각장애인용 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발전에 의한 삶의 변화’를,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유럽과 국내의 자동차 문화 비교’를 주제로 삼고 무대에 오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자동차업계,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등과 함께 미래 자동차산업과 사회 변화, 자동차에 내재된 기술과 문화적 의미를 고찰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진로와 직업선택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되며, 사전 참가 신청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모터쇼 국제컨퍼런스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모터쇼는 오는 31일부터 열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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