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포장산업 인력운용시스템 재구축의 해’ 표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진구)은 지난달 27일 조합 내 포레스트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진구 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 우리 조합은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후방산업과 연관 업계 간 협력 증진, 상생발전을 요구하고 골판지상자 적합업종 재지정 추진과 MRO기업들로 인해 골판지상자 거래 질서의 왜곡 현상을 제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문제에 적극 대응해 골판지산업에 맞는 근로시간 운영시스템의 틀을 만들고 지속성장의 토대가 되는 ‘신수요 창출 비전’ 수립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요한 인력은 업계 스스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골판지포장산업이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위상을 정립하는데 매진하겠다”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조합 운영의 목표를 ‘골판지포장산업 인력운용시스템 재구축의 해’로 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은 △가입금과 경비부과에 대한 규약 개정, △조합원 월회비 조정,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공동사업차입금 신용한도액 결정 및 총회 결의 범위 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변경 이사회 위임 등 6개 의안을 승인했다.

또한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 △중국 옥수수전분과 SC마닐라원지 수입 지원, △원단용 파렛트 효율화 방안 사업 추진, △NCS 등 정부사업 참여 등의 사업 추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1.6% 인상한 6억 5,000만 원이 편성됐다.

한편 이날 조합은 제27회 골판지포장대상 시상을 진행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포장공로상에 금성칼라팩 김전홍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장상에는 신대한판지 여병현 이사가 포장경영상을, 광진포장 박순희 이사가 포장기술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 모범포장인상은 유진판지공업 이의성 부장과 한청판지 김도형 계장이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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