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머진비전 시장 공략 강화 기대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cognex, 지사장 조재휘)는 3D머신비전 센서 전문기업 치아로 테크놀로지(Chiaro Technologies)와 산업용ID 기술기업 웹스캔(Webscan)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치아로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코그넥스로 인수됐다. 이 기업은 3D머신비전의 클라우드버스트(Cloudburst) 센서를 생산하고 있으며, 고속·실시간 3D 이미지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이는 까다로운 3D비전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는 코그넥스의 고성능 3D센서의 보완 기술을 제공한다.

2016년 12월 인수한 웹스캔(Webscan)은 바코드 검증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웹스캔의 솔루션은 제조사들이 상품 출고 과정에서 바코드가 정확하게 적용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코그넥스 로버트 J 윌레트(Robert J. Willett) 사장 겸 CEO는 “이러한 인수를 통해 코그넥스의 고속성장 사업 분야 두 곳에 중요한 역량을 강화했다. 클라우드버스트 센서 덕분에 코그넥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3D비전 시장에서 보다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가격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웹스캔의 검증 소프트웨어와 코그넥스의 견고하고 유연한 데이터맨(DataMan) 제품 라인을 결합시킴으로써 고성능과 사용의 용이성을 갖춘,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검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그넥스는 지난해 8월에는 3D비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아큐센스(AQSense)사를, 2016년 10월에는 고성능 3D비전 센서 제조업체인 엔쉐이프(EnShape)사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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