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I(회장 박정석)는 싱가포르 항만청(MPA)으로부터 해사노동협약(MLC)의 적격보험자로 인정받았다고 6일 전했다.

2017년 1월 18일 발효된 MLC개정안은 유기선원의 체불 임금과 송환 비용에 관한 협약이다. 협약국에 기항하는 500톤 이상의 선박은 MLC증서를 선박 내부에 비치해야 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국가들은 적격보험자를 지정하고 있다.

싱가포르 항만청은 지난달 23일 Korea P&I를 적격보험자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현재 IG Club와 BML, CPI 등 전 세계 21개 클럽을 적격보험자로 정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대해 Korea P&I는 해운 선진국 중 하나인 싱가포르 항만청이 신뢰성과 경쟁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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