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인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 이하 재단)이 ‘16년 하반기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지난 22일 화물복지재단(여의도)에서 개최된 수여식에는 신한춘 재단 이사장을 비롯,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16년 하반기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화물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행사는 재단 장학생 1,300명(고등학생 400명/대학생 900명), 후원사 장학생 115명에게 13억여 원을 지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신한춘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우리나라 육상수송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화물운전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복지사업을 통해 출범 이래 지난해까지 총 3만 7천여명에게 약 235억 원을 복지 지원금으로 지급했으며, 올 연말까지 총 8,600여명에게 약 56억여 원의 복지예산 집행이 예상된다”며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었거나, 선발예정이신 모든 분들을 모시고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제한된 여건으로 상반기(7월)에 한번 그리고 오늘 재단 하반기 장학생과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장학생을 모시고 수여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오늘 증서를 수여받는 분들은 물론이고, 재단 복지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화물가족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물류현장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화물운전자와 그 가족을 위해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 바라건대, 우리 희망바퀴 장학금을 통해 화물운전자 자녀들이 더 큰 희망과 꿈을 갖고 학업에 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및 교복지원사업, 화물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건강검진사업 및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기본적인 생계유지부터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까지 지원하는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과 문화누리사업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