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월 중 소량화물 전용 2개 창고 준공 예정

인천신항의 물류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소량화물(LCL) 취급용 보세창고가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9일 소량화물(LCL) 취급을 위한 인천신항 보세창고 건설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신항에는 LCL 보세창고가 부족해 수출입 화물 처리 시 비용이 증가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최근 IPA는 인천광역시 도로부지(연수구 송도동 378,381번지 일원)에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발빠르게 준비해왔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지앤아이로지텍은 A부지(8,592.39㎡), 인천크로스독은 B부지(10,318.41㎡)에 각각 LCL 보세창고를 건립하게 된다. 준공 시기는 내년 3~4월 중이다.

IPA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LCL 보세창고 건립이 완료되면 20피트 컨테이너에 채울 수 없는 소량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많은 협력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돼, 물류비 절감 기반 마련 및 신항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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