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기획특집 | 중요기사
PART 2. 물류신문 기자들이 선정한 2016년 물류산업 10대 뉴스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6년 12월 20일 (화) 13:29:34

   
 
   
 
2016년 11월까지 물류신문이 생산한 총 뉴스는 2000여 개에 달한다. 정량적으로 월별 집계를 해 보면 평균 180 꼭지에 달하지만, 정성적으로 평가해 보면 기획특집을 포함해 물류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뉴스들이 많았다. 특히 올해 유통 물류시장에서 단연 시장의 논란에 섰던 뉴스는 물류시장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육상운송시장의 1톤 차량 증차여부와 관련 뉴스였다. 전체 뉴스들 중 1톤 화물차 증차와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은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두 번째로는 유통 물류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대형마트와 소셜커머스 기업들 간 배송 속도전에 대한 검증 기사가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뉴스였다.
‘물류신문’이 꼽은 2016년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1. 1톤 화물차 ‘빅뱅’, 이해 당사자 간 ‘喜悲’
현재의 1톤 영업용 화물차 증차금지를 풀어 서민들의 시장 진입을 원활히 하겠다는 화물자동차 시장 선진화 방안이 정부 주도로 논의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 후 육상운송 물류시장 이해 당사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물류신문은 화물차 허가제와 등록제가 반복되어 온 영업용 화물차시장의 변천사와 더불어 1톤 이하 영업용 화물차에 한한 증차금지 해제에 따른 각각의 육상물류시장 이해당사자들의 반응을 취재했다.

2. 대형마트·소셜커머스 배송속도전, 실제 주문해보니…
유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신흥강자였던 온라인 쇼핑몰, 소셜커머스 등이 승기를 완전히 잡은 듯 보였지만 최근 편의점, 대형마트로 그 승기가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유통 각사가 유통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내세운 최종병기가 물류라는 점이다. 1등 롯데마트, 4시간 30분 만에 서울역에서 직접 배송. 2등은 이마트, 온라인전용센터에서 6시간 30분 만에 도착. 3등 홈플러스, 배송시간 선택 어려워 9시간 만에 도착. 4등 쿠팡, 주문 다음날 아침에 온 ‘로켓배송’. 이번 취재 결과 유통업체 배송 속도전은 대형마트 완승, 속도전에는 자체배송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쿠팡 로켓배송 의도된 친절, ‘행복하지 않아’
국내를 대표하는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은 로켓배송을 앞세워 특화 물류서비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당장 서비스 현장에서 소비자를 감동시키고 있는 쿠팡맨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외부에서 보기엔 혁신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물류현장의 유연성은 부족해 위태로워 보였다.

4. 한진해운 법정관리 돌입, 해운업계 초비상
세계 7위 해운선사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 중 하나인 한진해운이 지난 8월 31일 법정관리 대상이 됐다. 모든 절차는 속전속결로 진행됐고, 이사회는 자리를 비운 조양호 회장을 제외한 모두가 법정관리에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는 곧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으로 다가왔고, 수많은 기업들이 적지 않은 피해와 혼란을 겪었다. 해운업계는 한진해운 회생의 필요성을 외쳤지만, 추가 지원 등 국면이 전환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12월이 된 지금, 한진해운은 사실상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한진해운 직원들은 흩어졌고, 선박들은 한진해운의 기억을 지워나가고 있다.

5. 열려버린 화물운송 판도라 상자! 어떤 내용 담겼나
무성한 추측만 난무했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 택배업계와 물동량을 갖춘 법인 등에 한해 1.5톤 이하 소형 화물차 증차만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화물연대 등 일반 화물차 운송업계가 우려하던 톤급 상향으로 인한 차량 수급 불균형 우려와 대형 화물차 시장에 대한 차량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이번 발전 방안은 애초 정부가 주안점을 둔 유통기업 쿠팡 등 자가용 소형 화물차들의 운영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만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화물운송시장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각종 개선안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평가다.

6. “택배요~”, 일상다반사가 된 택배서비스
우리나라 성인남녀 대부분이 최근 3개월 내에 택배서비스를 한번쯤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가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비자 대부분(99.7%)이 최근 3개월 동안 한 번쯤은 택배 물품을 수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TV홈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택배서비스 이용 소비자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7. 롯데그룹, 물류사업에 ‘총력’ 왜?
롯데그룹이 현대로지스틱스 인수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자사 오프라인 대형 유통기업인 롯데마트의 신규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를 오픈, 물류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선 롯데가 유통업을 기반으로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춰 공격적인 시장 선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그룹의 물류사업 진입과 더불어 물류서비스 시장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배경은 과연 무엇 때문일까? 롯데그룹은 올해 12월 1일 최종적으로 현대로지스틱스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 2PL 대세론, ‘왜’ 확산되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산업 전반에서의 물류아웃소싱(이하 3PL, Party logistics)은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트렌드로 가장 최적화된 대안이며 정석처럼 인식됐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가 물류’ 즉 2PL이 새로운 조명을 받으며, 정답으로만 여겼던 3PL을 밀어 내고 있다. 대기업들의 물류자회사들의 ‘자가 물류’가 끊임없는 논란의 화두로 자리하는 배경은 그룹들이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기 때문. 반면 전문화된 서비스 노하우는 면죄부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제 무조건적 3PL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2PL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9.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 어디가 될까?
국토교통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물류단지의 시범사업자 선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림이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을 매입,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자 선정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한 지난 4월 한진이 중부대전물류터미널을 인수하면서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 선정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도시첨단물류단지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 4월에는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입법예고 했다. 국토부는 시행령·시행규칙이 공포·시행되는 시점에 맞춰 시범단지 5곳을 선정 할 계획이다.

10. EC시대 택배, 편의점에서 ‘라스트 1분’ 줄여라!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이하 EC)시장이 성장하면서 늘어난 택배물량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편의점을 배송거점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편의점은 택배 물품을 찾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 덕분에 매상이 늘어나고 택배사로부터 보관비용, 수수료 등의 부가수익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3자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지 편의점택배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2016년 물류산업 결산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손정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인기기사
[단독]KG로지스, KGB택배 인수…
PART 1. 물류자회사를 버린 그룹
택배업 노조 출범이후… ‘총정리’
PART 2. 재계 뜨거워지는 물류업
택배업계 오랜 불법적 관행, 뿌리 뽑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04157)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63-8 삼창프라자빌딩 210 (주) 물류신문사  |  대표전화 : 02-749-5445  |  팩스 : 02-749-5456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052  |  등록연월일 : 2005년 9월 12일  |  발행인 : 장대용  |  편집인 : 김성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우
Copyright © 2017 물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