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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2017년은 상생의 물류생태계 기반 구축의 해”
김성우 기자 | soungwoo@klnews.co.kr   2016년 12월 19일 (월) 16:08:32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출범 3년 만에 사업체계 확립과 사업의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물류산업진흥재단의 2017년은 사업의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통한 ‘상생의 물류생태계 기반 구축’의 해가 될 것이다.”

물류산업진흥재단 심재선 이사장의 새해 재단 운영 청사진이다.

‘지난 3년 참 좋은 일 해왔다’ 평가
물류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이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지 만 3년이 되었다. 많은 일을 했고 성과도 좋다는 안팎의 평가다.

“설립초기에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참여율이 낮아 참 안타까웠다”는 심재선 이사장은 “그러나 이제 웬만한 중소물류기업인이라면 재단을 모르는 이가 없으며, 많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물류공익재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자평한다.

또한 “참 좋은 일을 해왔다는 자부심과 함께 재단의 활동이 중소물류기업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는 것이 지난 3년간의 재단활동에 대한 심재선 이사장의 소감이다.

밖에서도 재단의 활동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한다.

심재선 이사장은 “최근 만난 물류업계 CEO 등 물류인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교육, 컨설팅, 현장방문 프로그램 등 재단의 활동은 물론 재단의 정기 간행물인 <물류로>가 유익 하고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재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물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점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고 덧붙인다.

사업 더욱 다양해지고 알차게 성숙
이러한 안팎의 평가가 재단 활동의 질적 성숙을 말하고 있다면 수치로 나타난 사업실적은 재단이 지난 3년간 얼마나 열심히 뛰어왔는지, 양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물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의 경우만 보더라도 사업 원년이라 할 수 있는 2014년 정규교육, 경영교육, 물류자격증 특강 등 총 12회, 375명이던 과정 수와 수강생 수가 2015년에는 총 34회 과정에 850명으로, 2016년에는 총 62회 과정에 1,608명으로 늘었다.

“교육사업의 경우 사업원년에 비해 교육과정 수는 5배, 수강생 수로는 4배 이상 늘었다. 물류현장벤치마킹 사업, 중소물류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화물운전자를 위한 복지사업 등 모든 사업의 규모 역시 교육사업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심재선 이사장은 “특히 눈여겨 볼 것은 사업의 규모 확대와 함께 물류인 족구대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사업이 더욱 다양해지고 알차졌다는 점이다”고 강조한다.

물류관련 단체의 행사 지원은 물론 물류아이디어 경진대회, 물류기업 채용박람회 등 정부가 주최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 역시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이 역시 재단의 중소물류기업 지원이라는 설립취지를 살리는 좋은 사업”이란 것이 심재선 이사장의 해석이다.

   
 
  △심재선 이사장은 재단의 사업 대상을 포워딩과 물류IT 분야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원대상 영역, 해운·항공시장 등으로 확대
앞으로도 재단의 사업은 더욱 다양해지고 알차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사업 대상 영역이 넓어진다. 출범 이후 육상운송업계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사업의 대상범위를 해운, 항공, 철도 뿐 아니라 포워딩, 물류IT 분야까지로 넓혀나간다는 것이 심재선 이사장의 구상이다.

재단의 사업의 대상은 모든 물류산업과 물류시장이다. 그러나 걸음마 단계에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활동할 수는 없었다. 우선 상대적으로 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육상운송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자리를 잡고 타 물류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자는 것이 출범 당시의 전략이었다.

심재선 이사장은 “지난 3년 동안 육상운송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인지도도 많이 높아졌고 사업도 안정화되면서 지원사업 대상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2017년에는 해운, 포워딩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다.

사업 내용도 다양해진다. 재단은 2016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물류인 족구대회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했다. 2017년에는 중소물류인 물류혁신 캠프 운영, 글짓기 대회, 물류스타트업 포럼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신사업 발굴과 네트워크 확대에 힘쓸 생각”이라는 심재선 이사장은 “내년에는 기존의 물류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1박2일 일정의 집중교육과 중소물류기업인들의 토론의 장이 될 물류혁신 캠프,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물류포럼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물류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화하여 업계와 공유한다는 것이 심재선 이사장의 구상이다.

“단단한 동반성장 발판 마련할 것”
‘상생’은 시대적 화두요 과제이다. 물류시장 상생 구조 만들기의 절실함에 대한 심재선 이사장의 인식은 뚜렷하다.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위해 재단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심재선 이사장의 인식 역시 분명하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중소물류기업 종사자들에게 자기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심재선 이사장은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대기업의 물류노하우의 중소물류기업 전수, 물류종사자를 위한 직무교육, 복지사업 등의 수행을 통해 물류산업 선진화와 대·중소 물류기업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한다.

재단은 2014년과 2015년 사업체계 확립과 안정화 단계를 넘어 사업 확대기로 접어들었다. 2017년에는 신규사업의 발굴, 사업규모와 네트워크의 확대, 사업 전문성 제고를 통해 대·중소 물류기업 상생의 물류생태계 기반을 단단하게 다짐으로써 2018년 진입할 사업 고도화기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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