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이 ‘물류산업 종사자 안전보건 영상’ 4종을 개발, 11월29일부터 온라인으로 배포에 나섰다.

협회 관계자는 물류창고 안전관리 지침서, 물류시설 내 지게차 안전관리 지침서, 택배기사 안전가이드북 등 안전지침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안전문화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매년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물류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통합물류협회는 물류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장 업무로 바쁜 물류센터 종사자들도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실시하는 집체교육보다는 휴식시간 등 개인별 여유시간을 활용한 교육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협회는 물류현장의 현실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물류산업 안전보건 영상을 개발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한 물류산업 종사자 안전보건 영상은 물류산업 종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교육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주제별로 3분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물류창고 내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영상 △상하차·배송 중 안전사고 예방영상 △물류창고 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영상 △택배기사 근골격계 질환 예방영상 등 총 4종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재생시간이 짧고, 파일크기가 크지 않은 만큼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에 저장해 작업 전·후, 휴식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산재예방 기여를 위해 안전보건UCC개발,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산업 안전보건 영상’은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http://www.koila.or.kr)와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http://www.nlic.go.kr)에서 무료다운 및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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