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디지털·모바일 적극 활용하고 수요변동 유연한 대응” 강조

기업들의 활동 영역이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등을 활용한 국가 간,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적 환경 변화에 맞춰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온라인마켓사업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글로벌 물류기업인 FedEx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성공할 수 있는 몇 가지 꿀팁을 제안했다. 지난 11월 1일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하는 중소기업이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경우에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한 것이다.

FedEx는 “소규모 중소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각지의 고객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전자상거래가 제공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그 속도에 뒤쳐지지 않아야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핫 유통 키워드 ‘모바일, 옴니채널, 소셜커머스’ 꼽아
FedEx는 새로운 유통 트렌드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로 모바일커머스, 소셜커머스, 옴니채널 등 3가지를 꼽았다.

모바일상거래(M커머스)는 현재 소매 전자상거래 매출에서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시장 점유율이 47%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 세계 20억 명 이상의 인구가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구축한 소셜 커머스, 여러 구매채널을 통합한 옴니채널 유통 또한 전자상거래의 트렌드로 손꼽은 것이다. 특히 FedEx는 옴니채널 유통으로 기업이 고객을 89%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옴니채널에 우선순위를 부여한 소매업체의 비율은 4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고객확보 위해선 ‘결재, 물류’ 등 잘 구축해야
FedEx는 온라인 고객 확보를 위한 방법으로 결제 단계에서 앱 카드나 삼성페이 등의 다양한 수단을 제공하고, 결제 절차나 페이지의 단순화를 통해 안전하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각각 판매 채널 별로 타깃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국내외 다양한 주문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물류업체를 선정하여 시그널한 수요변동에도 유연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FedEx는 반품 절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평판을 유지할 수 있어 온라인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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