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시 대피부터 응급처치까지 다양한 교육 진행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어린이 재난 안전 현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수도권 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총 1,062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어린이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가정과 학교에 불이 났을 경우 대피 방법과 우리집 화재 대피도 그리기, 연기 발생기를 이용한 건물 내 대피 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심폐소생 방법, 제세동기 사용을 통한 응급 처치 등 실제로 어린이들이 화재 현장에서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어두운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LED 손전등을 참가자 전원에게 전달하고, 각 학교 별 우수 학생 3명에게는 응급 의료용품세트를 제공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작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재해재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경기, 충남, 경북권 120개 초등학교의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형태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 후에는 어린이 재난안전 매뉴얼도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경기도 평택 오성중학교에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난 안전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린이들이 침착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재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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