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퐁공단 내 3천평 센터 구축, 원스톱 물류서비스 가능

▲ 하나로TNS 베트남 하노이 옌퐁물류센터 개장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장면.
국내 대표 글로벌 종합 물류서비스 기업 하나로TNS(대표: 정연돈)가 전 세계 물류네트워크 연장선에서 직접 투자한 베트남 하노이 옌퐁 물류센터를 개장, 본격적인 글로벌 물류시장 확대에 나섰다.

하나로TNS는 지난 10월21일(금요일) 오전,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 인근 옌퐁공단에 대단위 물류센터를 건축, 본격 가동을 위한 물류센터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센터 오픈 행사에는 지방 인민 위원회 대표로 VU NGOC ANH 베트남관세총국 부총국장, MẦU QUANG THẮNG 박닌 공단 관리국 부국장, BUI NGOC DUNG 박닌 세관 부세관장, NGUYEN THI HUE 옌퐁 세관 부국장 등을 포함해 한국 측 인사인 최우혁 상무관과 박철호 코트라 베트남 관장등이 참석해 센터 오픈을 축하했다.

이번에 그 면모를 보인 하나로TNS 옌퐁 물류센터는 2015년 12월21일 VINAFCO사와 조인트 벤처 계약 체결에 이어 12월28일 옌퐁공단 개발자인 VILGRACERA와 토지 매입으로 첫발을 띄었다. 이후 하나로TNS는 올해 3월 옌퐁로지스틱 센터 공사에 착공, 드디어 지난 14일 센터 개장을 완료하고, 각계 인사를 초청해 센터 오픈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하나로TNS의 하노이 옌퐁 물류센터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총 사업부지만 2만2692 평방미터(약 6900평)에 달한다. 전체 센터 바닥 면적은 9204 평방미터(약 2800평), 사무실 면적 624 평방미터(약 190평)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입 화물 용기인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는 (Container Yard, 이하 CY)면적만 조경 조성 부지를 제외하고 약 8000평방미터(약 3200평)에 이른다. 전체 센터 구조는 1층 평치 창고로, 건축형태는 PEB철골 및 ESP 패널구조로 건축되어 있으며, 센터 높이는 최고 12.5 미터로 5단 랙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고객사들의 화물 입출고와 보관 효율을 크게 높였다.

▲ 하나로TNS 하노이 옌퐁 물류센터 내부 전경.
이와 함께 옌퐁 물류센터의 기타 부대시설은 컨테이너 전용 도크 8문과 일반화물 트럭 전용 도크 6문으로 총 14대의 대형 화물트럭들이 동시에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옌퐁 물류센터 총 투자비는 건축 및 부지매입 비용 포함, 약 420만 달러가 투자됐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고객사 요구에 따라 적재랙 설치와 추가 시설들을 보완 할 예정이며, 보세창고 운영 계획도 있어 국제간 물류서비스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센터 개장과 베트남 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김재홍 베트남 법인 총괄 본부장은 "매년 급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 물류시장에 직접 투자를 통해 최신의 물류센터를 마련한 만큼 하나로TNS의 국제간 원스톱 물류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번 센터 개장을 통해 보다 낳은 고객 물류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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