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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급유선 선주협회 동맹 휴업 대응에 만전
항만별 비상 급유대책 마련
이경성 기자 | bluestone@klnews.co.kr   2016년 10월 12일 (수) 10:59:25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한국급유선선주협회가 지난 10일부터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동맹휴업에 돌입함에 따라 선박용 연료유 공급 차질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동맹휴업에 전국 급유선 680척 중 부산, 울산, 여수항에서 약 200여척이 참여하고 있다.

해수부는 급유서비스 차질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박급유선 동맹휴업 비상 대응계획’에 따라 9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박용 연료유 공급 차질이 예상되는 부산, 여수, 울산항 등 3개 항만에 대해서는 한국선주협회를 통해 다른 항만에서 급유가 되도록 선박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긴급한 경우에는 동맹 휴업 미 참여 급유선, 육상용 급유 차량, 타 항만 급유선 이동 배치 등을 통해 원활한 급유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수부는 급유선선주협회 측과 4대 정유사 측이 지난 9월 22일, 9월 30일, 10월 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협상을 추진해온 급유선 운송료 인상안이 합리적 수준에서 타결될 수 있도록 양측을 적극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동맹휴업에 참가하지 않는 선박의 급유행위를 막는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는 한편, 관계부처,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운조합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박 급유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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