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소와 본사 함께 신축 나서, 국내 공략 가속화

독일 대형 상용차 기업 ‘만 트럭 버스(MAN Truck & Bus)’가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한국법인 본사와 직영 정비사업소 착공식을 갖고,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선다.

이번에 착공된 만트럭버스 본사와 정비 사업소는 하갈동 162-2번지 일대 8156㎡에 연면적 56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연말 완공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만트럭버스는 서울 강남구 현재 본사를 이전과 더불어 직영 정비사업소도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시는 만트럭버스 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등은 물론 추후 생산시설 투자가 이어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을 개발 등 동력 분야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만트럭버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상용차 1천 여 대를 수입 판매해, 수입 상용차 기업들 중 판매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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