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가구제품들의 경우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면 지역과 제품에 따라 배송비는 물론 설치비 명목으로 추가 비용이 수반된다. 제품의 부피가 크고, 무거워 택배를 비롯해, 줄량물 배송 전문 물류회사인 대신택배나 경동택배도 도어 투 도어 서비스는 별도의 추가 비용을 받을 만큼 서비스가 어렵다.

이에 따라 G9의 ‘가구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는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 해당되는 서비스로 온라인쇼핑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동안 G9가 온라인쇼핑의 상식을 내세워 국내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무배송비, 무할인율, 무옵션 3無 정책을 잇는 또 하나의 실험인 셈이다.

한편 G9는 이번 가구 무료배송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1개의 상품을 선정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6일에는 넉넉한 수납을 자랑하는 라자가구의 5단서랍장을 100개 한정수량으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17일에는 잉글랜더 침대와 매트리스 세트(19만9000원), 19일에는 삼익가구 4인용 가죽소파(스툴포함, 29만9000원)를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상품을 대상으로 지정일 배송 서비스와 무료 반품 서비스도 함께 제공 한다. 알뜰 혜택으로 무제한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매일 ID당 10회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G9 마케팅실 배상권 실장은 “가구는 배송비와 반품비 문제로 소비자 불만이 빈번한 품목으로, 심한 경우 부대비용이 제품가격을 넘어서는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불편을 개선해 고객들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