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한국공항이 항공기 조업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다양한 항공관련 물류지원 사업자인 한국공항이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한국공항은 12일 오전 장에서 전날보다 7.14% 오른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4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전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64억5200만원으로 3.3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9억4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은 상반기 국내 항공시장 호황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실적도 유가 안정과 항공수요를 기반으로 한 실적 호조는 계속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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