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공소사그룹과 MOU…마트 등에 배송서비스 제공

유수로지스틱스(대표 임오규)는 중국 귀주성의 농협협동조합인 ‘귀양공소사그룹(贵阳供銷集团有限公司)과 유통물류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유수로지스틱스 임오규 대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중국 귀주성의 성도 귀양시에서 귀양공소사그룹 왕민 총경리를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유수로지스틱스는 귀양공소사그룹이 운영 중인 2만 3,000여개의 자가 매장을 대상으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유수로지스틱스는 이번 MOU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서부의 내수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유통물류 사업모델 현실화, △수출입물류 중심의 기존 사업 영역 다각화 등을 달성하게 됐으며, 유통·물류·IT를 결합한 글로벌 종합 물류 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수로지스틱스는 MOU 체결 직후 원활한 배송을 위해 현지 인프라 구축과 배송 네트워크 확보에 착수했다.

유수로지스틱스 임오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16년을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공소사가 농업 중심 지역에 도시에서와 같은 양질의 생활용품과 택배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과정에 유수로지스틱스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자 판매와 수확물 구매 사업자인 귀양공소사그룹은 지난 2016년 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사업을 위한 유통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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