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결함 시설에 대한 안전성 제고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석탄부두 등 12개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번 공사는 지난해 시행된 ‘울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점검용역’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UPA는 주요 부재에 대한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하여 보수·보강을 실시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잔교식 구조물의 슬라브 상·하면 보수(석탄부두, 울산항 2부두, 6부두, 7부두 자동차부두), 중력식 구조물 안벽의 전면 보수(울산항 4부두, 5부두, 염포부두, 용잠1부두), 기초 세굴 보수, 포장 보수와 부잔교시설의 보수작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울산항 시설물의 정기적인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평균 B등급 이상으로 유지해 시설물의 내구연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