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 선별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7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5일 간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 공고 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입직원에 1,556명이 지원해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BPA는 정부3.0에 부합하기 위해 스펙을 초월한 열린 고용의 실현으로 청년 구직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BPA 관계자는 “임원면접에서는 개인 신상 위주의 질문이 아닌, 직무와 BPA에 대한 지원자의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질문 위주로 지원자의 역량을 상세히 파악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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