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예방 교육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이정관)는 15일 교내 학생들과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항만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사진제공=부산해사고등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교장 이정관)는 15일 오후 2시 교내 학생들과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항만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과 전 교직원이 화재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당황하지 않고 초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 예방 교육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본관 3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연출했고, 항만소방서는 화재진압차량과 구급차를 지원해 합동으로 실시했다.

불시에 화재 발생을 알리는 방송과 사이렌 소리에 학생들은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건물 밖에서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장비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에 관해 실전에 버금가는 소방훈련 경험하게 됐다.

항만소방서 재난대응과 강승주 계장은 부산해사고 학생들이 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모습과 소방안전 교육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 계장은 “실제 이런 훈련을 경험해 봄으로써 건물 내 화재 발생 시에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실전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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