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워커힐 면세점 통합물류창고, IT시스템 일괄 인수

두산그룹이 SK네트웍스로부터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하고 운영해 왔던 통합물류창고, IT시스템 등을 일괄적으로 인수했다.

두산그룹은 SK워커힐 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던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대에 자리한 1818㎡ 규모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면세사업 운영시스템, 인터넷면세점 시스템 등 IT시스템을 모두 인수, 본격적인 면세점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SK워커힐 면세점 인수에서 재고자산은 제외했다. 이와 함께 두산은 머천다이징(MD), 영업, 물류, 마케팅 등 사업에 필요한 직간접 분야의 인력 채용도 대부분 완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에서 집기와 비품등 면세사업에 따른 물류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며 “IT시스템의 경우 기존 두타면세점에 최적화시켜 통합운영 테스트를 진행하고, 인터넷면세점은 두타면세점의 새로운 BI로 재단장해 우리말과 중문 웹사이트등을 갖춰 면세점 개장과 동시에 서비스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산은 오는 5월 중순 서울 중구 을지로의 두산타워에 1만7000㎡에 이르는 시내 면세점 오픈으로 관광객들의 접근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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