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형 관광, 올해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해양문화체험 프로그램 ‘부산 바다로!’를 기획, 이번달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 바다로!’는 일반 국민들이 다양한 해양관련 장소들을 탐방해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먹고 즐기는 관광에서 발전돼 현재 트렌드가 되고 있는 학습형 관광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해양박물관, 태종대, 영도 등대, 자갈치 시장 등을 전문해설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시작해 올해 1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대인 8,000원, 소인 5,000원으로 전액 교통비에 사용되며 참가자들에게는 프로그램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소정의 박물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부산 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도구청, 태종대유원지사업소, 한국철도공사, 부산어패류처리조합 등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의의를 전하며 “부산 바다로 외에도 전국 해양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바다를 즐겁게 접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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