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2016 해양수산 전망과 주요 정책이슈’ 주제로 진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은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2016년 2월 4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12층)에서 ‘2016 부산 해양수산전망대회’를 개최한다.

‘2016 해양수산 전망과 주요 정책이슈’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전망대회는 부산 해양수산 부문 주요 이슈와 전망을 통해 향후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그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월 8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16 KMI 해양수산전망대회’와 달리 부산 해양수산에 관한 주요 이슈와 정책과제 등 부산지역 현안과 주제발표를 마련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분야 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및 공무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이번 전망대회 개회식은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의 환영사,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와 함께 4개 부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KMI 홍장원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이 ‘부산 해양관광의 전망과 발전방향’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세헌 해양산업연구실 책임연구원이 ‘해양 신성장산업의 동향과 전망’ △부산항만공사(BPA) 강부원 전략기획실장이 ‘세계 해운항만의 전망과 부산항 대응전략’ △부경대 김도훈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가 ‘부산 수산업의 주요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에서는 주성호 전 국토해양부 차관을 좌장으로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 노재옥 부산시 항만물류과장, 류정곤 KMI 선임연구위원, 이한석 한국해양대 교수, 황기형 KMI 선임연구위원 등 5명의 토론자들이 주제발표 내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부산 이전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전망대회를 통해 부산지역 해양수산 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영전략 모색과 부산이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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