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APF회장…“국내 패키징산업 경쟁력 강화할 것”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센터장 심진기)는 지난 2015년 11월 터키에서 개최된 아시아패키징연맹(Asian Packaging Federation, 이하 APF) 총회에서 패키징기술센터 심진기 센터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APF는 1967년 설립된 아시아 유일의 패키징 관련 기술교류 등을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터키, 베트남, 이란, 카자흐스탄 등 1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인도에 있다.

APF에서는 회원국가의 자국 내 포상제도에서 수상한 제품‧기술에 신청자격을 부여, 별도 심사과정을 통해 상을 선정 및 수여하는 ‘아시아스타 어워즈(Asia Star Awards)’와 함께 국제전시교류, 국제심포지움, 인력양성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패키징기술센터는 2007년부터 APF 정회원으로 가입, 한국 대표기관으로 패키징 국제교류 및 협력 활동을 지속해 왔다.

APF 신임회장에 선임된 심진기 패키징기술센터장은 “APF 설립 이래 회장국으로 한국이 된 것은 처음으로, 아시아지역에서 한국 패키징산업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며 “국내 패키징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