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50만 TEU 물동량 목표 공유…신항 신규터미널 현장 설명


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신년을 맞아 2016년 첫 ‘인천지역 소재 컨테이너선사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년 해운시장과 각 선사의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 TEU 목표 달성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영업과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추가 개장, 한‧중, 한‧베트남 FTA 효과를 극대화해 물동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후 3월 개장 예정인 HJIT를 방문, 시설‧장비 현황과 물동량 처리 능력, 터미널 운영 계획과 더욱 편리해질 인천항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인천신항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HJIT 등 2개 터미널이 모두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더 빠르고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이용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항만공사(IPA) 마케팅팀, 항만관리팀, 물류육성팀 관계자들, 인천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주요 컨테이너선사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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