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관점 디자인·콘텐츠 대폭 개편


인천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가 고객 서비스, 소통 강화를 위한 전면개편을 거쳐 개시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기존에 운영해 온 홈페이지에서 방문자에게 제공되는 항만운영, 이용 관련 정보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새 홈페이지를 27일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영문과 중문 홈페이지도 개편해 함께 오픈했다.

새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본 메뉴체계와 레이아웃이 이용자 위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메인 메뉴가 정보를 서비스하는 제공자 관점에서 구성됐다면 새 홈페이지는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의 요구가 대폭 반영된 메뉴체계로 개편됐다.

메인 메뉴에서 여객선 이용(여객운항정보), 항만출입·견학(고객지원), 시설사용 및 정기선 서비스(항만물류사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화면 하단에도 일반인과 선사·운송사를 위한 독립메뉴를 배치해 실제로 인천항 이용에 관심이 있는 접속자들의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연안여객선 운항 상황 실시간 확인, 인천항 통합견학신청 메뉴가 신설되는 등 새 서비스가 보강돼 방문자들이 현재 인천항의 여객운항 상황을 파악하고, 인천항 주변의 견학시설과 프로그램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면 중앙에는 보도자료와 새소식, 입찰정보 등의 메뉴를 배치, 접속자들이 인천항 운영과 공사의 주요 정책에 대한 소식과 공지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태블릿PC 전용 반응형 웹페이지 서비스도 개편됐다. 기존 모바일 웹페이지는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소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기기에서도 컴퓨터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대부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정보기술팀 박성채 팀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콘텐츠와 디자인 개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과 요구를 대폭 반영했다”며 “새 홈페이지는 인천항만공사가 고객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보여드리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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