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산업단지 수출입 수요 대응 기대

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자동차 부품, 기계 절삭공구 및 섬유, 안경 소재 관련 산업단지가 밀집한 대구지역의 급증하는 국제특송 서비스 수요에 맞춰 DHL 대구서비스센터를 새롭게 확장 이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DHL 대구서비스센터는 대구〮와 경북지역 내 최대 규모의 국제특송 서비스 시설로 자리매감하게 됐다. 면적 320평(약 1,057㎡) 규모에 DHL 운송 차량 11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Full Drive-in) 시스템과 컨베이어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는 기존보다 약 2배 규모로 확장된 것이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고객들은 보다 신속하게 배송과 픽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서비스센터가 이전한 지역은 주요 산업단지인 서대구 및 성서산업단지, 비산염색공단 및 제3산업공단이 인접하고 있다. 서대구IC와는 5분 거리로 달성 1〮2차 산업단지, 경북 경산시, 진량산업단지와 더욱 가까워졌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한 동구 혁신도시와 대구 이시아폴리스에서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오는 2018년까지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되고 있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첨단기계,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기계 부품 산업의 수출입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DHL코리아는 이번 서비스센터 이전에 대해 긴급한 운송이 필요한 고객들의 지리적 접근성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물품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센터를 둘러싼 모든 출입구와 작업장 곳곳에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확장 이전한 대구 서비스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산업단지를 잇는 국제특송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DHL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국제특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HL코리아는 작년 한해 안산 서비스센터를 1.5배 규모로 리노베이션했으며, 대전 서비스센터는 최신 설비를 갖춘 물류 시설로 확장 이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서울 동부-남부-분당을 잇는 국내 최대규모의 동남권 국제특송 네트워크인 송파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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