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

해양수산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및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6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해양수산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떡을 커팅하고 있다(사진제공=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해양수산부(대표 : 김영석 장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대표 이윤재 회장, 한국선주협회 회장, 흥아해운 회장) 및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대표 김임권 회장, 수협중앙회 회장)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6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해양수산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산업의 편에 서서 끝까지 노력함은 물론 초대형 선박확보 등 선대 확충을 위한 선박펀드 조성과 해운거래소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해양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금융당국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해양업계 스스로도 안정된 경영상태 유지와 노사 간 화합 등이 중요하다. 특히 해양산업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소중한지 모든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이어 제17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역임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은 “우리 미래희망이 바다에 달려 있다는 인식을 전 국민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영원한 해양수산인으로서 국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한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은 “해양수산산업의 부흥을 위한 입법활동과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울산, 여수 등지를 동북아 오일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수산업단체 대표와 정부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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