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650억 원 달성…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전개할 것

골프웨어브랜드 와이드앵글은 2016년 1월 1일자로 모기업인 K2코리아에서 분리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9월 론칭한지 1년 4개월 만이다.

와이드앵글의 지난해 매출은 650억 원대, 현재 1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법인 분리는 3040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선호도와 매출이 상승함에 따라 향후 브랜드 발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와이드앵글은 온·오프라인 홍보, 소비자 참여 유도형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을 전개해 1,1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도부터는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영훈 와이드앵글 대표는 “향후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지금이 법인 분리의 최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세련된 북유럽 감성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하는 한편 소비자와의 소통도 보다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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