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물류의 공정성 및 책임’ 동향보고서 발간


글로벌종합물류기업 DHL이 지속성을 동반한 수익 증대와 이해관계자들과의 가치창출 공유를 통한 사업운영방식의 혁신에 대한 ‘물류의 공정성 및 책임(Fair and Responsible Logistics)’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 내 트렌드 리서치팀은 물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를 통해 DHL은 기업의 공정성과 책임의 핵심동력에 대해 분석, 특히 소비자들의 공정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이 디지털화와 신기술 도입을 사업 확장의 핵심요소로 여기지만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운영방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보고서는 물류기업들이 순환경제 창출, 공정한 사업 접근, 생산 및 교역 방법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15개의 활용 가능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재활용 증대 및 폐기물 감소를 위한 배송트럭과 창고 설계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 생분해성 친환경 재질의 포장 솔루션 개발, ‘비포장 물류’를 위한 재사용 운송박스 사용 등이 소개됐다.

DHL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물류의 개념을 검증하고 물류산업에서의 실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HL 고객 솔루션·혁신 부문의 마르쿠스 쿠켈하우스(Markus Kückelhaus) 트렌드 리서치 부사장은 “최근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수행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비즈니스인 물류산업은 전체 공급망 내에서 다른 산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DHL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급망 관리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은 그동안 친환경 기후보호 프로그램인 ‘고그린(GoGreen) 솔루션’을 통해 물류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 기업, 환경을 위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순환경제창출을 위해 역(逆)물류와 같은 관련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물류산업을 이끄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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