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 톤 처리…항공여객도 증가세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에 따르면 2015년 9월 항공화물은 국제선 화물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난 31만 톤이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항공화물은 중국(5.4%)과 일본(6.7%)과 동남아(7.8%) 등 주요지역 항공화물 물량 확대로 전년 동월대비 4.3% 증가한 29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경기 동향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장비 등 항공수출입 물동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여객의 경우 2015년 9월 국내여객과 국제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14.0%,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양주(16.2%), 일본(9.4%), 유럽(8.8%), 동남아(7.4%) 지역 실적이 크게 늘어났고, 중국(-3.6%) 실적은 전승절 효과 등 방한수요 회복과 함께 7~8월 보다 전년 동월대비 감소율이 크게 축소됐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과 김해 공항이 각각 5.4%, 19.8% 증가했고, 김포와 제주 공항은 각각 5.2%, 14.6% 감소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