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포함 총 11개국 업무 총괄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10월 15일부로 바드르 압바스(Badr Abbas) 극동지역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드르 부사장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홍콩 등 극동 지역 11개국의 업무를 총괄한다.
 
바드르 부사장은 2000년 에미레이트항공 메니지먼트 트레이니(management trainee)로 입사한 후 2012년 아랍 에미리트, 오만지역 상용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티에리 안티노리 수석 부사장은 “폭 넓은 경험을 보유한 바드르 임원의 이번 승진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운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업계 변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바드르 부사장은 극동지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에미레이트 항공의 네트워크 파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A380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로 전 세계 81개국 14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이탈리아 볼로냐, 2016년 2월에는 파나마 시티에 최장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