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요금 조정안 발표

DHL익스프레스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2016년도 정기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도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4.9%의 요금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DHL익스프레스는 비용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인 인플레이션과 220여개 국가별 시장상황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 특히 세계적인 보안강화 추세에 따른 운송규정 준수를 위한 추가비용 발생 등으로 매년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조정된 요금 인상 비율은 현지 시장상황에 따라 국가별로 다르며, DHL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인상이 적용된다.
 
DHL익스프레스 켄 알렌(Ken Allen) CEO는 “DHL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라며, “매년 인상된 요금은 세계적 수준의 국제 특송 네트워크 구축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부분은 벨기에 브뤼셀과 싱가포르 신 물류허브 구축, 미국 신시내티 허브 확장이다. 또한 DHL의 독보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대륙 간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서는 화물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DHL은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지식과 기술 함양을 증진하는 국제특송전문가(Certified International Specialists, CIS)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투자의 취지는 DHL의 고객들이 성공적인 글로벌 무역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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