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서울우유협동조합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와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등 3개 제품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진석)은 최근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3개 음료제품을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제도의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1등급’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활용이 용이한 1등급으로 선정된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이다.


페트병의 경우 몸체가 무색의 한 가지 재질로 되어 있고, 재활용 시 분리가 쉬운 플라스틱 라벨과 마개를 사용하면 재활용 1등급에 해당된다.

이들 제품은 현장에서 유‧분리가 쉬워 재활용하기 편리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공제조합은 지난 6월에도 유리병 제품인 ‘오로나민C’를 재활용 1등급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페트병 3개 제품을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재활용 1등급 제품은 모두 4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향후 조합은 재활용 1등급을 받은 제품을 언론매체 및 각종 전시회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이들 제품에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안도 현재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 이들 제품을 생산할 경우 제품이나 회사 광고에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1등급’이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공제조합 김진석 이사장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제도는 제품의 생산 단계에서부터 사용 후 버려질 포장재의 재활용이 쉽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라면서 “조합은 앞으로 이런 제품들이 많이 나오도록 유도하고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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