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한중 FTA가 정식 발효되면 한중 관계는 경제, 정치, 외교,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여는 새로운 ‘차이코리아’ 시대가 열릴 것이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는 단연 경제다. 한중 양국은 2013년 기준으로 교역규모 2,289억 달러, 상호 직접투자액 55.79억 달러를 기록했다. FTA가 발효되면 교역규모는 5,000억 달러, 상호투자총액은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중 FTA 이후 기존의 중간재 중심의 교역에서 최종재 교역으로, 제조업 중심의 투자에서 고부가가치 제조업·서비스업 투자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말은 곧 우리 물류산업에 새로운 시장이 생기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중 FTA로 인한 ‘차이코리아’ 시대, 이미 업계 간 경쟁심화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물류업계가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해야 할 새로운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규제와 진출전략에 대해 모색해보도록 한다.
-편집자 주-

PART 1. 對中 역(逆)직구시장 동향과 진출전략
PART 2. 중국의 신선식품(B2C)시장 동향과 진출전략
PART 3. 국내 물류기업이 중국 문을 두드리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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