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물류산업은 대표적인 장치산업 중 하나다. 물류업체들이 시설과 설비 등의 인프라 확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물류기업들은 영업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다. 2014년에도 많은 물류업체들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이런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 KCTC, 동방, 롯데로지스틱스, 인터지스, 한익스프레스, 한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지스틱스 등의 주요 종합물류기업 9개사가 각각 수립한 예상투자액을 살펴본 결과 9개사의 총 투자예상액은 약 3조 3,23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까지 투자한 금액은 1조 6,449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9개 기업의 향후 투자액 규모는 약 1조 6,760억 원으로, 물류센터 확보와 선박, 물류설비, IT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가장 많은 투자금액을 측정해 놓고 있는 기업은 현대글로비스로, 선박 구매, 토지 및 건물 매입 등에 약 9,881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9개 기업이 수립한 향후 투자금액과 계획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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