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포장학회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에 이목 집중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물류기기・서비스 전시회인 ‘제5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5)’이 4일간 약 3만 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다녀오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OREA MAT은 기존 물류기기 및 시스템 분야에 물류서비스 분야를 추가하여 명칭을 ‘국제물류기기전’에서 ‘국제물류산업전’으로 변경해 개최됐다. 운송서비스 및 유통기자재, 자동화시스템(분류기기 및 피킹시스템), 보관설비 및 운송・보관용기, 물류 운송용 포장기기 및 포장자재, 물류IT/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이며, 약 120여개 업체 450여 부스로 동종 전시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4일간의 행사를 마쳤다.

이번 전시회에는 물류자동화업체 농심엔지니어링과 창고관리시스템 서비스업체인 엔디에스 등 신규 참가업체의 참가가 두드러졌으며, 자동화 솔루션업체인 데매틱, 독일 물류 시스템 설비업체인 쉐퍼시스템즈 인터내셔널 리미티드 등 글로벌 기업에서 신제품을 선보여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국내 물류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세관부터 정부관계자로 구성된 해외물류사절단을 초청해 전시기간 중 국내 물류기업 기업과의 정보교류 및 수출상담회를 가졌으며, 향후 동 행사의 정례화를 통해 우리 물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최 측은 전시기간 동안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국토부 및 한국통합물류협회 주관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제 설명회, 한국포장학회 학술대회,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주관 식품 콜드체인 고도화 신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동시 개최하여 전시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관람객에게 제공했다.

한편 2016년 전시회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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