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 전문가를 통한 해사안전관리 개선 기대

해양수산부는 1일부터 해사안전감독관 20명을 전국 주요항만에 배치해 선박과 선박회사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감독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사안전감독관은 해수부 소속의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서, 해수부가 세월호 사고 등을 계기로 선박안전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특별 채용한 선박안전 분야 15년 경력 이상의 전문가들이다. 해사안전감독관은 여객선, 화물선 등 선박과 선사 등에 대한 정기·수시 지도감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지난달 31일 세종청사에서 해사안전감독관 20명(1차 배치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박과 선사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철저히 감독하여 세월호 사고와 같이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대형 해양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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