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등 수출지역 경유 품질로 인한 문제점 개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에디션팩은 중고장비의 해외 수출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1차 수분분리기(히팅 기능)외에 2차 대용량 수분분리기와 수분 경고 알람 기능을 기존의 장비에 간편하게 장착해 수분이 많이 함유된 수출 대상지의 경유 품질에 관계없이 볼보 인젝터 엔진의 효율성과 저연비를 실현했다.
관련 장비의 주요 중고 수출 대상지인 독립연합국가들과 동남아에서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현지의 경유 품질 문제로 인젝터(Injector)가 조기에 손상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중고 장비 수출에 제약이 따라왔다.
이에 볼보건설기계는 스페셜에디션팩을 통해 해외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함과 동시에 중고장비 수출의 포문을 활짝 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리마케팅팀 김창욱 부장은 “EW145B의 스페셜에디션팩 출시를 통해 안정된 해외 공급과 국내 볼보 동종 제품의 중고가격 안정화로 고객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해외 고객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중고 장비 옵션을 꾸준히 개발하여 국내 고객의 원활한 건설기계 매매 유통과 해외 고객을 위한 수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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