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승인…황인범 초대 이사장 선임

화물운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화물운전자복지재단이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법인인 화물복지재단으로 재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설 공익법인인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하게 육성해 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공공복지의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삼았다.

기존의 재단은 청산절차에 따라 2개월 내 청산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설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전에 해왔던 복지사업과 화물정보망은 물론 화물운송업 관련 조사·연구와 홍보, 교육 지원 사업, 법률구조사업(2015년 예정) 등을 통해 기존 복지재단에서 진행하지 못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는 화물복지재단을 이끌어나갈 이사장에 화물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황인범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황인범 회장은 30여년 간의 운수업 경력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투명하고, 뚝심있는 복지재단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화물운전자복지재단은 운전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복비 지원, 운전자와 배우자에게 건강검진 실시,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해온 단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