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머 포털 업그레이드…모바일웹 기능 강화
이번에 출시한 커스터머 포털 업그레이드 버전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모바일웹을 통해 고객사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화물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3시간 단위로 화물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고, 고객이 직접 실시간 추적을 통해 화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다중 위치추적도 가능해 지도에서 여러 목적지로 향하는 복수의 화물에 대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물류비용 분석 기능을 지원하는데, 지역별 연간 물류비용 누계 현황과 연간 운임구성 현황을 표와 그래프로 보여준다. 고객은 이를 물류비와 소요 시간 절감 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외 파트너사들에게 선적정보, 경로정보, 정산정보 등을 제공하여 파트너 간 업무효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웹에서 출발과 도착 일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있었지만,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를 고객이 직접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은 커스터머 포털이 최초라고 밝혔다.
한편 커스터머 포털은 항공, 해상 국제화물 운송의 의뢰와 각종 정보를 화주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CJ대한통운이 수십여년 간의 국제물류 사업 노하우에 기반해 자체 개발해 지난해 오픈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국제물류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이 같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게 됐으며, 물류 정보기술 면에서도 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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